11월 3일 자 「사과 72% 등 농산물값 급등… 3%대 물가 상승폭 석달 연속 커졌다」 기사

11월 3일 자 <동아일보>는 10월 소비자 물가에 대해 보도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3.8% 오르며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국제유가가 다시 들썩이는 가운데 사과와 쌀, 상추 등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물가를 끌어올렸다. 10월부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고 봤던 정부의 예상이 빗나가면서 연간 물가 상승률은 정부 전망치를 웃돌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하준경 ERICA 경제학부 교수는 “지난해 아주 높았던 물가 상승률에 비해서는 다소 진정된 모습일 수 있지만 임금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감안하면 물가 불안이 상당 기간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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