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 자 「준킬러·킬러문항 경계 불명확… ‘물수능’ 논란 해소 과제」 기사

6월 22일 자 <세계일보>는 수능 개편에 대해 보도했다. 정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에서부터 공교육 교과과정에 있지 않은 ‘킬러문항’을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상위권 학생들은 준고난도 문항의 수준이 어느 정도 될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고, 주요 대학들은 수능 중심의 정시모집에서 우수 학생을 선발할 수단이 없어질 것을 걱정하고 있다.

박주호 한양대 교육학과 교수는 변별력 확보는 각 대학의 몫이지, 정부가 고민할 사항이 아니라고 했다. 박 교수는 “어떤 학생을 뽑을지는 대학이 개발해 그 기준에 맞게 선별해서 뽑으면 되는 것”이라며 “사실 공교육이라는 게 대학을 보내기 위한 교육이 아니기에 정부로선 바람직한 인간 형성에 맞게 학교 교육을 정착시키는 게 목표가 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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