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자 「서울 아파트 ‘훈풍’… 매매 늘고 가격 하락폭 줄었다」 기사

5월 9일자 <동아일보>는 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가 늘고 가격 하락 폭도 둔화하면서 아파트 시장이 연착륙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3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981건으로 지난해 10월 558건까지 추락한 것을 고려할 때 크게 회복되고 있다. 아파트 가격의 하락 폭도 크게 줄어드는 가운데 주거 수요가 높거나 재건축 기대감 등이 있는 지역은 급매물 소진 이후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전세시장 또한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의 하락 폭이 줄어드는 등 인기 지역 아파트 위주로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다만 부동산 전문가들은 시장이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양대학교 도시공학과 이창무 교수는 “최근 두세 달간 아파트 가격 상승 움직임이 있었고 실거래 지수도 높게 나타난 건 사실”이라면서도 “급매물이 팔리면서 가격 반등 조짐을 보이다가도 다시 침체에 빠지는 사례가 과거에도 있었기 때문에 상승세가 지속될 거라고 장담할 수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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