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 자 「[시론]경고등 켜진 미국 경제」 기사

유혜미 경제금융학부 토토사이트 사라짐는 3월 20일 자 <서울경제>에 칼럼 ‘경고등 켜진 미국 경제’ 를 기고하였다.
유혜미 교수는 금융시장 현황에 대해 설명하며 칼럼을 시작하였다. 유 교수는 “지난주 세계 금융시장은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으로 살얼음판을 딛는 듯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기업들의 자금 조달이 어려운 것은 예견된 일이었지만 총자산이 276조 원에 달하는 은행의 갑작스러운 파산은 충격이었다” 라며 “이번 사태로 마냥 견고하다고 인식되던 미국 경제 역시 언제든 꺾일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유 교수는 “미국 경기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며 “가계의 초과 저축은 리오프닝 이후 소비 증가와 높은 물가 상승세로 빠르게 감소하며 가계의 소비 여력을 낮추고 있다. 실제로 미국의 2월 소매 판매는 전월보다 0.4% 감소해 이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미국의 경우 소비가 국내총생산(GDP)의 3분의 2에 달해 소비 둔화는 곧 경기 둔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또 SVB의 파산으로 현실화된 잠재적 금융 불안 요인은 은행 대출을 위축시킬 수 있다. 이는 고금리로 이미 경영 환경이 크게 악화된 기업 부문 전반의 고용과 투자를 더욱 감소시켜 경기를 빠르게 얼어붙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미국의 노동 공급이 점차 증가한다는 점도 노동시장 과열이 오래 지속될 수 없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유 교수는 “미국의 16세 이상 인구 중 노동시장 참가자의 비중인 노동시장참가율은 최근 3개월 연속 상승했고 노동시장 내 이민자의 비중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렇게 노동 공급이 늘어나는 반면 경기 침체로 노동 수요가 줄어들면 임금 상승률도 하락할 수밖에 없다.”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유 교수는 우리나라의 대처 방안에 대해 설명하며 칼럼을 끝맺었다. 유 교수는 “미국의 경기가 꺾이면 대미 수출 비중이 큰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낮아질 수 있다. 경기가 꺾이면 물가 상승률은 하락하므로 한은의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도 낮아진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 가능성, 금융기관 연체율 증가 등 금융 불안 요인도 한은의 추가 금리 인상을 어렵게 한다. 하지만 한은의 금리 동결은 한미 금리 격차 확대로 외화 자금 유출 및 환율 급등 가능성을 높인다. 이런 가능성은 한국 경제의 기초 체력에 대한 시장의 불신을 해소함에 따라 낮아질 수 있다. 정부는 수출처 다변화와 같은 특단의 대책으로 수출 회복에 힘써야 할 것이다.” 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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