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 자 「[이슈분석] SVB 파산 사태, 국내에 미칠 영향은?」 기사

3월 13일 자 <TV 조선> 유혜미 경제금융학부 ddj 토토사이트가 미국 실리콘밸리뱅크 파산 사태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해당 사태로 전세계 금융권이 긴장하는 가운데 우리 금융당국도 이번 사태가 국내 경제에 미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유 교수는 '제 2의 리먼 사태가 일어나지는 않을까' 하는 앵커의 우려에 '실리콘밸리뱅크가 글로벌 영업점을 가지고 있는 회사였기 때문에 각종 어려움을 가중시킬 수는 있다. 그러나 실리콘밸리 은행이 스타트업에 특화된 은행인만큼, 전방위적으로 위기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정부가 금리 인상 기조를 강하게 이어나가겠다고 시사한 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유 교수는 "물가가 좀처럼 잡히지 않기 때문에 금리를 동결한 가능성은 낮다. 이에 고금리로 인한 기업의 영업 상황 악화는 언제든지 닥칠 수 있다."라고 역설했다.
또, 국민연금이 실리콘밸리뱅크에 300억 원 가량 투자한 사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유 교수는 "투자가 완전 손실로 잡히면 주주들은 돈을 잃는다"며 "해외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운용 체계를 점검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은 금리정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유 교수는 "금융시장의 불안 요인을 고려했을 때, 금융 안정을 위해서 금리 동결이 지속되지 않을까"하는 의견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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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민 커뮤니케이터
clairdaisi@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