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과제는」 기사
한양대학교 해양융합공학과 예상욱 교수는 2월 1일자 <세계일보>에 칼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과제는’을 기고했다. 예 교수는 탄소중립 사회를 이루기 위해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혁신적인 신기술과 기후위기 감시·예측 기술의 개발이 동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 교수는 “탄소중립 사회를 이루기 위해서는 사회·경제·산업 분야에서 엄청난 대가 지불이 요구될 것이다. 그러한 희생과 노력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뒷받침할 과학적인 설득 자료가 있어야 하는데 바로 그 근거는 기후위기 감시·예측을 통해 제공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과학적이고 혁신적인 기술로 감시망을 구축해 사회·경제·산업 주체들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의 결과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예 교수는 ‘기후위기 예측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회·경제·산업 주체들에게 탄소중립 과정에서 온실가스 감축의 결과로 나타날 기후변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단순히 자연적인 기후 변동 예측 정보가 아니라 탄소중립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동반될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 변화에 기인한 기후체제의 변화를 예측하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 교수는 탄소중립 기본법의 성공적인 이행으로 기후위기의 극복과 사회·경제·산업 분야의 새로운 도약이 가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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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울 커뮤니케이터
ul6258@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