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 자「37년 노포 ‘을지면옥’ 마지막 날 30도 넘는 날씨에도 100여명 긴줄」토토사이트 로그인

6월 27일 자 <동아일보>는 지난 25일 서울 대표 평양냉면 전문점 중 하나인 ‘을지면옥’이 재개발로 소송 끝에 문을 닫았다고 보도했다. 을지로에서 1985년부터 37년간 자리를 지키며 실향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해온 ‘을지면옥’의 영업종료 소식에 많은 이들이 아쉬움을 표했다.

을지면옥 외에도 서울 동작구의 중식당 ‘대성관’과 서대문구 ‘통술집’, 중구 ‘을지오비(OB)베어’ 등 서울 유명 노포(老鋪)들이 올해 연이어 폐업했다. 원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영난에 빠졌거나 재개발 또는 임대료 갈등이 불거진 것으로 분석된다.

한양대학교 도시공학과 이창무 교수는 “시간이 흐르면 낙후 도심의 재개발이 불가피한 상황이 생긴다”라면서도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이 공존하면서 적절히 조화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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