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자 「서울시 높이 규제에 대한 의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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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도시공학과 이창무 교수가 6월 20일자 <헤럴드경제>에 칼럼 ‘서울시 높이 규제에 대한 의문’을 기고했다. 이 교수는 칼럼에서 서울시의 건물 높이 규제에 대해 비판했다.

이 교수는 “사대문 안이라는 넓은 권역에 90m라는 동일한 높이 규제가 있다”며 “서울 내부에 있는 내사산(낙산, 인왕산, 남산, 북악산) 중 가장 낮은 낙산 높이인 125m가 해발고도 기준이 되어 광화문 원점의 해발고도인 30m 정도와의 차이인 90m 남짓이 사대문 안 건물의 높이 기준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풍수지리적인 관점”이라며 “현대적 도시 중심의 성장을 가로막을 만큼의 가치를 지니는지에 대해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또한 “나머지 내산산과의 평균이나 인접 내사산이 아닌 가장 낮은 낙산의 높이가 기준이 된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언급했다.

이 교수는 “심미적 규제에는 정답이 없다”며 “도시의 성장은 강도가 커진 경제활동을 담아내는 고밀의 토지 이용이 필요하고 이를 가장 효율적으로 담아내는 삼차원적인 해법이 고층이라는 점을 수용할 필요가 있다”고 글을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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