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방사선 지식 전달할 것"

한양대학교 원자력공학과 김찬형 교수가 지난 1일 대한방사선방어학회 제24대 학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해 2월 수석부회장 겸 차기회장으로 선출돼 활동해온 김 교수는 이달부터 1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김 교수는 “비록 1년의 짧은 임기지만 앞으로 50년, 100년을 바라보는 중견 학회로 가기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임기 중에 새로운 학회 시스템 정착, 학술지 국제화, 미래세대 젊은 과학자 육성, 대중에게 정확한 방사선 지식 전달 등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마스터 토토사이트대 원자력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A&M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CRP) 제2분과 위원, 방사선안전신기술연구소(iTRS) 소장, 서울지방방사능측정소 소장 등을 맡고 있다. 이전에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선임연구원, 전국원자력학과장협의회 회장, 한국의학물리학회 부회장, 원자력안전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편, 대한방사선방어학회는 방사선 안전에 관한 제반 연구 및 발전에 기여하고 국제교류 및 국제학술단체와의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해 1975년 설립됐다. 현재 방사선 선량평가·계측·환경·방재·의학·역학 등 다양한 분야의 이공계 및 의료계 전문가 20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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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 커뮤니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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