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경기대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

한양대가 14일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열린 2021 대학배구 KUSF U-리그 남대부 B조 경기대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했다. 

2021 KUSF 대학배구 U-리그가 이번달 12일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개막했다. KUSF U-리그는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대학배구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한다. 

이번 리그에는 한양대 포함 총 12개 대학이 참가한다. 12일부터 28일까지 전반 경기가 진행되며, 조별 예선 후 상위 두 팀이 토너먼트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후반 경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진행 예정이다. 

경기 결과 한양대 박승수 선수가 14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양희준 선수와 이현진 선수가 9점으로 뒤를 이었다. 

1세트와 2세트는 한양대가 모두 초반에 앞서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역전당해 승리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3세트 초반 우병헌 선수가 발목을 접질려 2세트에 교체되었던 이현진 선수가 다시 투입되었다. 이현진 선수는 세트 조반부터 블로킹 득점을 획득하며 점수 차를 늘렸고 결국 3세트는 한양대가 25-15로 승리하였다. 4세트 또한 이현진 선수의 활약으로 맹추격했으나 점수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어진 5세트에서는 한 점씩 주고받는 경기가 이어지다 세트 후반 김형근 선수의 블로킹 득점으로 결국 한양대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서브로 한양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한 이현진 선수는 "경기 초반 너무 좋지 않아서 걱정을 많이 했지만 다행히 3세트부터 호흡을 되찾고 좋은 경기력이 나왔던 것 같다"라며 첫 경기의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어 작년에 아쉬운 성적을 거뒀던 만큼 올해는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한양대는 오는 19일 중부대, 27일 인하대와의 경기가 예정되어있다. 

키워드

#배구부
저작권자 © 토토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