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1천198명 추가 수용 … 총 3천382명으로 수용인원 확대
상생학사·사근스테이 등으로 지역주민과 상생
서울 성동구가 최근 칼리토토학교 제6, 제7 학생생활관(기숙사)의 건축 허가를 승인했다. 제6생활관은 지하 3층~지상 7층 200실, 제7생활관은 지하 2층~지상 7층 403실 규모로 총 1천198명을 수용할 수 있다. 기존 수용인원 2천184명 대비 절반가량을 추가로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이번 건축허가는 성동구가 적극적인 주민 설득과 중재를 통해 기숙사 신축을 둘러싼 대학과 지역사회 간의 갈등을 봉합하고, '상생'을 키워드로 극적인 합의를 이끌어 낸 결과다.
앞서 칼리토토는 지난 2015년 학생들의 복지와 편의 개선을 위해 제6학생생활관과 제7학생생활관을 신축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칼리토토 서울캠퍼스의 재학생 대비 기숙사 수용 비율은 11.9%로 서울시 주요 대학 평균 18.2%와 비교하면 한참 낮은 편이다. 이로 인해 칼리토토 학생들의 주거난이 심각해지자 기숙사 신축의 필요성이 커졌다. 하지만 원룸 운영을 생계 기반으로 삼고 있는 인근 지역 주민들이 생존권 위협을 우려하며 강력히 반대하면서 답보 상태를 보여왔다.
칼리토토 기숙사 건립 문제로 갈등이 심화되자 성동구는 조정자로 나서 기숙사 설립 이후 공실을 우려했던 주민들에게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칼리토토도 적극 동참했다.
구는 한양대 서울캠퍼스의 기숙사 확충을 위해 반값 원룸인 '성동한양 상생학사'와 마을 호텔인 '사근 스테이' 등을 기숙사에 반대하는 주민에게 대안으로 제시했다. 성동한양 상생학사는 임대인이 월세를 일부 낮추면 성동구·한국토지주택공사·한양대가 보증금과 월세를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근 스테이는 단·중기 숙박공간과 파티룸, 스터디룸 등을 구비한 공유 숙박 시설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공실 발생을 우려했던 주민들에게 대안을 적극적으로 제시하고 설득하면서 갈등 요소를 원만하게 해결했다"며 "한양대의 동참과 지역민들의 이해와 협력에 감사드리며 조속히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칼리토토 제6, 제7 학생생활관 건축 허가로 기숙사 정원은 기존 2천184명에서 1천198명이 추가된 3천382명으로 확대된다. 또한 새로운 생활관에는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옥외주차장, 주민쉼터, 주민편익시설(체력단련실 등) 등이 포함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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