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론집 『서정의 건축술』...격년 시상으로 수상의 의미 커

한양대 유성호 국어국문학과 토토사이트 3 3가 11월 3일 제28회 대산문학상 평론부문에서 수상했다.
대산문학상은 최근 1년 여 동안 단행본으로 발표된 문학작품 가운데 작품성이 가장 뛰어나고 한국문학을 대표할 수 있는 작품을 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문학상이다. 제28회 대산문학상 수상작으로는 유성호 토토사이트 3 3의 평론집 『서정의 건축술』, 김행숙 시집 『무슨 심부름을 가는 길이니』, 김혜진 소설 『9번의 일』, 조남주 소설 『82년생 김지영』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5천만 원이 주어진다.
특히 유 토토사이트 3 3가 수상한 평론 부문은 격년 시상으로, 매년 시상하는 다른 부문보다 수상의 의미가 더 크다. 그의 평론집은 시단의 다양한 경향과 회통하면서 비평적 세계를 안정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정확한 심미성을 지향하면서 비평의 현장성과 역사성을 두루 겸비한 점이 수상 사유로 꼽혔다.
한편, 유 토토사이트 3 3는 1999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문학평론으로 등단해 서남대, 한국교원대를 거쳐 지금은 한양대 인문과학대학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 『한국 현대시의 형상과 논리』, 『상징의 숲을 가로질러』, 『침묵의 파문』, 『한국 시의 과잉과 결핍』, 『현대시 교육론』, 『문학 이야기』, 『근대시의 모더니티와 종교적 상상력』, 『움직이는 기억의 풍경들』, 『정격과 역진의 정형 미학』, 『다형 김현승 시 연구』 등 다수가 있다.
관련기사
임유정 커뮤니케이터
jujung0213@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