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간의 돈독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3x3 토토사이트활동

또래 튜터링과 한밀레는 ERICA캠퍼스의 사회봉사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또래 튜터링은 정규·비정규 과목을 학생들끼리 공부해 알려주는 협동 학습 프로그램이고, 한밀레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학교 적응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오프라인 봉사 활동이 어려운데, 이 프로그램들은 사회봉사를 진행할 수 있다고 한다. 한밀레 담당 부서 국제처와 또래 튜터링 담당 부서 교무처에 프로그램의 내막을 들었다.
 
한양대의 ‘사랑의 실천’ 실현
 
한양대는 건학정신인 ‘사랑의 실천’을 토대로 국내 최초로 동문 사회봉사단을 설립하며 사회봉사 교과목을 개설했다. 사회봉사 교과목 이수를 졸업 요건으로 의무화해 모든 학생은 사회봉사를 수강해야 한다. 매년 약 3천여 명의 학생들이 사회봉사 교과목을 이수하고 있다. 학교 측에서는 약 1,300개의 사회봉사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사회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오프라인 3x3 토토사이트가 불가능해서 2학기의 사회3x3 토토사이트는 온라인 강의 30시간 시청과 보고서 작성으로 활동이 대체됐다. ERICA캠퍼스와 서울캠퍼스 모두 온라인 교육으로 사회3x3 토토사이트를 진행하는데, ERICA캠퍼스에는 사회3x3 토토사이트를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한다. 바로 또래 튜터링과 한밀레다.
 
튜터링 때는 내가 교수! 서로 배우는 ‘한양 또래 튜터링’
 
한양 또래 튜터링은 09년 2학기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는 협동 학습 프로그램으로 교과·비교과에 대한 영역으로 나누어 활동한다. 이번 학기에는 총 116팀으로 566명이 참가한다. 튜터의 조건은 간단하다. 교과의 경우 학점 A 이상을 받은 학생, 비교과의 경우 전문성을 입증할 수 있는 자격증이나 기타 증빙이 가능한 경우 튜터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 1학기부터 한양 또래 튜터링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비대면으로 블랙보드의 콜라보레이트 기능을 이용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교무처 제공)

이 프로그램의 궁극적인 목적은 ‘즐거운 대학 생활’이다. 권윤주 교무처 직원은 “대학 생활은 자기관리가 중요한 시기이지만 공동체 안에서 전문적인 지식을 쌓고 성장하는 기간이기도 하다”며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에 힘들어하는 학생, 성적 부진으로 힘들어하는 학생을 마주할 때가 있다. 튜터링은 이런 점에서 도움을 주고 있다”고 기획 목적을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인해 20년 1학기부터 비대면 온라인 학습활동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학내 시스템인 블랙보드의 ‘콜라보레이트’ 화상 채팅 기능을 이용해 튜터가 강의를 진행한다. 전동표 교무처 직원은 “학습활동을 진행할 시 콜라보레이트의 녹화 기능을 이용해 튜터가 지도한 내용을 재학습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온라인 진행의 장점을 설명했다. 튜터링 활동 시 활동일지를 작성하게 되는데, 교무처 소속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는 활동일지를 모니터링하며 활동이 부진한 학생에게는 메일이나 전화로 학습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작년 2학기에는 최종 보고회가 있었다. 최종 보고회에서는 연구 교수 3인의 심사를 통해 활동 우수 11팀과 개인 우수자 3명에게 총장 명의의 상장과 상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올해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무처 제공)


권 직원은 한양 또래 튜터링에 대해 “과거에 튜티로 참여한 학생이 튜터가 되어 자신이 받은 도움을 후배들에게 나누어 주는 학생들이 있다”며 “이것이 말로만 하는 봉사가 아닌 학생들 간의 끈끈한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진정한 사랑의 실천이다”고 설명했다.
 
한국이 어려운 학생과 외국이 어려운 학생이 만나 도움을 주는 ‘한밀레’
 
한밀레는 ‘한양대’와 ‘씨밀레(영원한 친구)’가 합쳐진 단어로, 07년에 시작해 현재 27기 멘토를 맞은 유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초기에는 ERICA캠퍼스와 서울캠퍼스의 공동 프로그램으로 소개됐지만, ERICA캠퍼스의 국제학생 수요가 증가하며 독립적으로 운영됐다. 정하영 국제처 직원은 “외국인 유학생의 학교생활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한 우정 나눔 및 문화 교류를 목적으로 13년 동안 이어온 학교 전통 프로그램이다”고 설명했다. 한밀레는 관리팀과 멘토팀으로 나눠 진행한다. 멘토의 경우 직접 국제학생과 매칭돼 적응 지원을 하게 된다. 교환학생의 적응을 돕고 그들에게 있어 타지에서 생긴 소중한 친구가 되어주는 것이 멘토의 역할이다. 관리팀은 기획, 글로벌, 미디어 부서로 나뉘어 전반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한다.
 
2학기 한밀레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큰 우려가 있지만, 관리팀의 Hub 역할을 맡은 김문선(스마트융합공학부 2) 씨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사라진 온라인 환경이야말로 교환학생들에게 더 많은 정보와 문화 교류 등의 도움을 줄 수 있는 때라고 느꼈다”고 온라인 활동의 장점을 설명했다. 
 

▲19학년도 2학기 한밀레 관리팀이 프로그램의 마무리 행사인 '한밀레의 밤' 을 홍보하고 있다. (국제처 제공)


한밀레는 유학생에게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은 아니다. 멘티들에게는 타지에서의 생활을 활기차게 보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고, 멘토들에게는 자신의 문화적 역량을 발달시켜 차세대 글로벌 리더의 자질을 갖추는 기회가 된다. 이번 2학기에는 관리팀 12명과 멘토 95명, 멘티 110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김 씨는 한밀레 활동을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주변에서 외국어를 하지 못해 한밀레 지원을 포기했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언어는 소통과 봉사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한밀레 멘토로써 가져야 할 역량은 언어 능력이 아니라 외국인 학생을 도와주고 싶은 마음과 문화 이해 능력이다”고 한밀레 멘토의 자질을 밝혔다.
 
 
글/김수지 기자       charcoal6116@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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