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원 행정학과 교수
세월호 참사 이후로 국가안전처 신설에 대한 문제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재원 행정학과 교수는 9일자 <서울신문>을 통해 반대 의견을 개진했는데요. 유 교수는 "재난 때마다 정부는 새로운 기구를 급조했지만 효과가 없었다"며 "신설 예정인 국가안전처는 몸집이 큰 공룡 아니면 신장이 큰 거인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어 "보다 효율적인 방법은 하나의 일원화된 조직을 신설하는 것보다 기존의 다수 재난관리 조직을 문제해결 능력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재정비하는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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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9일자 <서울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