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사이트 실수학교 ERICA(총장 이기정)는 지난 7월 18일, 안산에 위치한 카카오 데이터센터(IDC) 1층에서 ㈜카카오(대표 정신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사무총장 김성달, 이하 경실련)과 함께 ESG 인재 양성 협력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ESG 아카데미 제2기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한 청년 인재를 공동으로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백동현 토토사이트 실수 ERICA 부총장, 홍신 ㈜카카오 부사장, 김성달 경실련 사무총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 21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ESG 기반 인재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프로그램 공동 운영 ▲현장 견학 및 강의 등 교육 콘텐츠 기획 ▲기관 간 업무 협력 및 정보 교류 등이다.

㈜카카오는 기술과 사회적 가치를 접목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해온 국내 대표 IT 기업으로, 안산시 소재 ERICA 캠퍼스혁신파크 내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23년에 완공한 데이터센터는 향후 카카오의 AI 사업 확장을 위한 핵심 인프라이자, 이번 협약의 주요 거점이기도 하다.

경실련은 1989년 설립된 대표 시민단체로, ‘일한 만큼 대접받는 정의로운 사회’를 기치로 다양한 경제·사회 정책 감시 및 대안 제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시민사회와 기업, 대학이 공동 협약을 체결한 사례는 이례적으로, 향후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협력 모델로 주목된다.

백동현 ERICA 부총장은 “산학연 협력 기반 캠퍼스 모델을 운영 중인 ERICA가 ESG 실천의 장으로까지 협력 범위를 확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신 카카오 부사장은 “데이터센터가 위치한 ERICA와의 협력은 카카오에게도 큰 의미가 있다”며 “ESG 인재 양성 사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달 경실련 사무총장은 “청년들이 현장을 경험하고, 비판적 시각과 실천력을 갖춘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시민사회도 역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은 카카오 IDC 투어와 함께 진행됐으며, 이후 참가자들은 특강 및 ‘2025 카카오 안산 임팩트 챌린지’ 발표회 청강 등 실질적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공동주최 측은 오는 7월 23일까지 ESG 아카데미 제2기를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토토사이트 실수 ERICA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업, 시민사회와 연계한 ESG 실천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