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장상을 수상한 ‘트랜스포머’팀 단체사진.
광명시장상을 수상한 ‘트랜스포머’팀 단체사진.

한양대학교 ERICA 커뮤니케이션&컬쳐대학 광고홍보학과(학과장 오현정)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센터장 강진숙)와 산학협력을 통해 ‘광명시 내 공공 공간의 정체성과 시민 참여’를 주제로 한 콘텐츠 기획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5학년도 1학기 ‘디지털 스토리텔링’ 수업을 ‘IC-PBL(Industry-Coupled Problem-Based Learning)’ 형식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이 실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의 과제를 수행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이론 중심 수업을 넘어, 실무와 연계된 경험을 직접 체득하는 기회를 가졌다.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국내 최초의 업사이클링 전문 공공문화공간으로, 환경과 예술을 융합한 창작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4년 새로운 공간으로 이전한 이후, 시민 참여와 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지역 커뮤니티의 공공디자인과 환경교육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학생들이 제안한 다양한 콘텐츠 가운데 실현 가능성과 창의성을 인정받은 두 팀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광명시장상을 수상한 ‘트랜스포머’ 팀은 공간 내 숨은 이야기와 재활용 소재를 결합해 시민 참여형 체험 콘텐츠인 페이퍼크래프트 키트를 개발했다. 팀원 박민서 학생(광고홍보학과 2학년)은 “직접 만든 콘텐츠가 실제 공간에서 시민들과 상호작용하는 것을 보며 모습을 보며 교육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우수상을 받은 ‘아우라’ 팀은 MZ세대 이용자의 감성과 공유 문화를 반영한 캐릭터를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e북 제작부터 웹 콘텐츠 페이지 구성, 콘텐츠 제작 및 배포 계획 등을 제안하여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선보였다.

수업을 진행한 이상록 ERICA 광고홍보학과 교수는 “지역 공간을 브랜드 자산으로 인식하고, 시민 경험을 창의적 콘텐츠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교육이 사회에 실질적 가치를 환원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번 경험이 학생들에게는 실질적인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키운 계기가 되고, 지역사회에는 창의적인 소통 전략을 제시한 선례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진숙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장은 “학생들이 시민의 눈높이에서 콘텐츠를 제작하고 제안한 점이 특히 인상 깊었다”며 “다수의 결과물은 센터 운영자료뿐 아니라 향후 체험 프로그램 개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마스터 토토사이트 ERICA는 앞으로도 교육과 지역사회의 연계를 강화하며, 학생들의 실무역량과 창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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