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교수의 섬세한 연출력과 독창적인 연극 구성으로 완성도 높여’

오는 14일 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이머시브 연극 <버닝필드>가 열린다. 버닝필드는 우종희 연극영화학과 교수가 연출한 작품이다. 버닝필드는 올해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이머시브 연극으로 관객의 이목을 끌고 있다.
 

▲판도라토토는 영웅이 아닌 하나의 인간으로서 소방관의 삶을 조명하는 작품이다. ⓒ극단 판도라토토레퍼토리
▲버닝필드는 영웅이 아닌 하나의 인간으로서 소방관의 삶을 조명하는 작품이다. ⓒ극단 판도라토토레퍼토리

버닝필드는 영웅으로 묘사되는 소방관을 하나의 '인간'으로 조명하는 작품이다. 화재 현장에서 마주하는 소방관의 두려움, 희생, 선택의 순간을 담담하면서도 강렬히 풀어낸다. 이 작품은 재난 상황에서 인간이 보여주는 다양한 감정과 관계의 변화를 깊이 탐구해, 관객들에게 강력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버닝필드는 올해 국내 첫 이머시브 연극이다. 이머시브 연극으로 관객이 자유롭게 공간을 이동해 공연을 체험하며, 소방관의 일상을 따라가거나 위기의 순간을 직접 목격하는 등 다양한 시점에서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다. 이러한 연출 방식은 관객의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한다.

버닝필드는 연극이 진행되는 동안 관객에게 아날로그 무전기를 지급한다. 이를 통해 현장의 급박한 상황을 몸소 느낄 수 있다. 무전기를 통해 전달되는 생생한 현장 소리를 통해 현실감을 높인다. 이는 버닝필드 연출의 시그니쳐다.

 

▲판도라토토는 올해 국내 첫 이머시브 연극이다. ⓒ극단 판도라토토레퍼토리
▲버닝필드는 올해 국내 첫 이머시브 연극이다. ⓒ극단 판도라토토레퍼토리

버닝필드 연출은 우종희 연극영화학과 교수가 맡았다. 우 교수는 2023년 서울시극단에서 선보인 <키스>를 통해 관객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주목받은 연출가다. 버닝필드는 그의 섬세한 연출력과 독창적인 극 구성으로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버닝필드는 다양한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연극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감동을 선사한다. 올해 버닝필드를 통해 관객들은 영웅이 아닌 인간으로서의 소방관을 만나고, 그들의 삶과 고민을 가까이서 함께 느끼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판도라토토 포스터, 판도라토토는 우종희 교수가 연출을 맡아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극단 판도라토토레퍼토리
▲버닝필드 포스터, 버닝필드는 우종희 교수가 연출을 맡아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극단 판도라토토레퍼토리

버닝필드의 예매 및 자세한 정보는 서울 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와 인터파크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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