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자 <서울경제>는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 2025'에 대해 보도했다. 지난 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 2025'가 열렸다. 올해로 3회째인 박람회는 이번 해 여러 면에서 변화를 줬다. QR코드 활용 체크인, 인공지능(AI) 영상면접, 키오스크를 통한 정보검색 시스템 등 전 과정에 디지털 기술을 도입했다. 중장년들도 변화하는 고용 환경을 몸에 익혀 능동적으로 구직 활동에 참여하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채용 직군 역시 다양해지고 구직자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취업 지원 공간과 1대 1 취업 컨설팅이 준비됐다. 기업들이 직접 근로 여건 등을 안내하는 채용설명회도 대폭 늘었다.

전영수 글로벌사회적경제학과 교수는 "한국 사회의 가장 강력한 성장동력은 여전히 중장년"이라며 "이들이 은퇴 후에도 경제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