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자 「지속 가능한 '넥스트로컬'을 위한 길」 기고

전영수 글로벌사회적경제학과 교수는 5월 26일자 <세계일보>에 칼럼 '지속 가능한 '넥스트로컬'을 위한 길'을 기고했다.

전 교수는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균형발전의 성과 창출을 위해서 스스로 문제를 풀도록 도와주는 게 좋다"고 말했다. "지역의 약점ㆍ한계를 장점ㆍ기회로 승화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설계와 실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서울시의 대표적 지역상생 모델 '넥스트로컬'을 언급했다. 이는 "서울청년이 특색 있는 지역자원을 활용해 창업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40개 로컬에서 222팀이 발굴됐다. 영월의 폐광촌에서 어르신과 함께 만드는 쑥 약과와 문경의 버려진 옛 대장간에 전통문화를 결합한 로컬문화라운지 운영 등이 그 사례다. 이어 전 교수는 중앙정부 뿐만 아니라 민간기업과의 협업경험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교수는 "'넥스트로컬'은 앞날이 밝다"고 말했다. "도시ㆍ농촌을 넘어 현대ㆍ전통, 청년ㆍ노년을 결합해 기존 불균형을 돌파할 효과성ㆍ확장성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이어 국가적 차원의 확대 역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집중ㆍ과소의 미스매칭을 줄여줄 사회적 안전장치이자 경제적 사업기회의 입지보강을 위한 균형발전의 메뉴 확대와 상생사업의 멤버 보강, 즉 서울청년의 엉뚱하고 기발하며 실천적인 에너지를 다양하게 투입하자"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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