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 자 <JTBC>는 MSCI 선진지수 편입 불발에 대해 보도했다. MSCI 선진지수는 모건스탠리 캐피털에서 만든 주가지수다. 최근 코스피가 3100선까지 뚫었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는 평가다.

MSCI는 매년 전 세계 증시를 선진, 신흥, 프런티어시장 등으로 분류한다. 우리나라는 1992년 이후 34년째 신흥지수에 머물고 있다. MSCI 측은 “시장은 회복됐지만, 규정 준수에 대한 부담과 갑작스러운 규제 변화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이정환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정부가 개입하는 것 자체를 MSCI 같은 데서는 원하지 않는다”며 “공매도 금지를 오래 했기에 정부가 시장에 개입한다고 볼 여지가 충분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