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자 「"한은 금리동결 무게" 속 인하론 고개」 기사

11월 24일자 <서울경제>는 원ㆍ달러 환율 증가로 인한 한은의 대처에 대해 보도했다. 원ㆍ달러 환율이 '트럼프 트레이드' 우려에 1400원을 오르내리면서 전문가들의 70%가 이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만 이번에 금리를 조정하지 않으면 내년 초 경기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한은의 인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단계는 아니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금리 동결의 이유로는 환율(47.6%)이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이어 집값(23.8%), 가계부채(14.3%), 미국과의 금리 격차(9.5%) 등이 뒤를 이었다.

하준경 ERICA 경제학부 교수는 "물가와 성장만 봐서는 한은도 금리를 내리고 싶을 것"이라면서도 "환율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한은이) 11월에는 일단 쉬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 성장이 문제이다. 국제통화기금(IMF)과 한국개발연구원(KDI)는 내년 1%대 성장 가능성을 경고했다. 자본시장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은은 채권 시장에 성장의 중요성을 상대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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