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일 자 「'혁신의 삼성' 가로막는 관료주의」 기사
김태윤 행정학과 교수는 10월 7일자 <한국경제>에 칼럼 '혁신의 삼성' 가로막는 관료주의를 기고했다.
김 투혼 토토사이트는 과거와는 달리 현재 삼성이 겪는 위기가 국가의 어려움과 유사한 모습을 보인다는 데 주목하며, 무엇이 삼성이 위기를 겪게 만드는 지에 대해 지적했다.
김 교수는 첫 번째로, 첫째, 관료제적 조직문화가 기승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 사일로(칸막이)로 회사 차원의 임무는 모른 척하고, 보신을 위한 소극적인 의사결정이 팽배해 있으며, 현실을 직시하는 보고가 위로 올라가지 못한다고 한다. 그 결과는 원인을 찾기 힘든 비효율과 저성과 그리고 각종 사건·사고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그는 삼성이 자기 성공에 도취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삼성의 성공은 혁신과 관리의 절묘한 조화인데, 점점 '관리의 삼성'만 부각됐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서, "새로운 도전을 하지 않는다는 공통점도 있다. 실패에 따라오는 문책과 눈치가 두려워 연구개발(R&D)이 주저앉다시피 한 삼성의 현실도 몸과 시간으로 때워가며 피땀 흘려온 선배들에게 낯을 들 수 없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세 번째로, 하드웨어 실력이 소프트웨어 역량으로 진화하지 못하는 점을 꼬집었다. 이에 대해 "삼성도 독자적인 운영체제나 반도체 후공정, 팹리스 등 소프트한 영역을 시도해 왔으나, 현재로서는 아무것도 살아남지 못했다. 자유롭고 창발적이며, 다양하며, 통합적인 협업이 되지 않고 있다는 방증이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삼성의 반도체 분야에서만도 세계적으로 이름 높은 뛰어난 과학자와 최고경영자(CEO)가 영웅으로 탄생했으나, 지난 10여 년간은 그런 인물을 거의 본 적이 없다"며 영웅의 부재를 지적했다.
끝으로 김 교수는 "삼성이 지금의 위기를 멋들어지게 뛰어넘어 연령대를 초월해 모두에게 다시 한번 빼어난 귀감과 등대가 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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