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과 토토사이트 블랙티비에 전하는 사랑

83학번 동문들의 입학 40주년을 기념한 식수 행사가 지난 10월 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정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배 83학번 동기회 회장, 유용식 83학번 동기회 2기 전임회장, 이중기 83학번 동기회 4기 전임회장, 최중섭 대외협력처장, 김동환 관리처장 및 83학번 동기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83학번의 입학 40주년을 기념하여 배롱나무를 식수하고,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최중섭 대외협력처장은 환영사에서 "한양83동기회는 2013년 홈커밍데이를 통해 출범할 당시부터 현재까지 모교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실천해 온 동기회이다. 입학 40주년을 기념해 멋진 나무를 모교에 기증한 83학번 동기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이에 박종배 회장은 "입학 40주년을 기념하여 나무와 벤치를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기증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 내년 봄부터 꽃필 배롱나무가 굉장히 기대된다. 이 나무와 벤치가 후배들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작은 안식처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기념 식수 행사가 종료된 후에는 토토사이트 블랙티비83 동기회에서 기증한 벤치 제막식이 진행되었다. 벤치에는 83동기회에서 후배들의 밝은 미래를 기원하는 마음이 담긴 이해인 수녀의 '작은 노래'의 시 구절이 새겨졌다.

배롱나무는 한 번 꽃을 피우면 그 꽃이 오랫동안 지지 않기 때문에 '사랑의 나무'라고 불린다. 정문에서 자리를 지킬 배롱나무와 벤치는 83학번 동기회의 모교와 후배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오래도록 전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