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사이트 실수로부터 받은 것에 보답하는 과정
“변호사 업무에 매몰되지 않고 다양한 길로 나아가고자 노력해”
“한양인, 꿈을 향해 최선을 다했으면”
평소 사회적 약자 보호와 청소년 범죄 예방 및 지역 주민 법률서비스 수준 향상에 힘써 온 이임성(법학과 82) 씨. 그는 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달 25일 일반 시민이 받을 수 있는 최고 훈격인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훈했다.

토토사이트 실수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발걸음
이 씨는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아 '법의 날'인 4월 25일 영예의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훈했다. 기쁨과 함께 큰 책임감을 느낀다는 그는 "재야 법조 일선에서 인권 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사회의 필요와 요청에 부응하며 사회적 약자 보호에 힘쓰는 이 씨를 만나 얘기를 나눴다.
꾸준히 사회적 약자 보호에 힘쓰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그동안 제가 수많은 교육과 공직 수행의 기회를 얻었던 것은 국가와 토토사이트 실수로부터 받은 혜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기회가 닿는 대로 이주민, 범죄 피해자, 청소년 등 토토사이트 실수적 약자를 위한 봉사에 동참하는 일이 제가 그동안 토토사이트 실수로부터 받은 것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해요.
변호사라는 직업에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변호사 사무실 운영을 최우선으로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회의 필요와 요청에 부응하는 것 또한 변호사의 중요한 의무죠. 이러한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본연의 업무 외에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일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요.
변호사 업무에 매몰되고 싶지 않아 찾아 나섰던 여정
대한 변호사협회 총회 의장직, 법무부 마을변호사, 범죄예방위원회 위원, 이 수식어는 모두 이 씨를 가리킨다. 검찰에서 검사 업무를 수행하던 이 씨는 2010년에 개인 변호사 사무소를 차린 후 본격적으로 변호사 업무를 시작했다. 그러나 그는 단순히 변호사 업무에만 매몰되고 싶지 않아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시작했다.
그는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동시에 한양대에 애정을 갖고 정책학과 멘토단장 및 한양대 스타트업 법률지원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변호사 업무 외에 어떤 활동을 해오셨나요.
변호사 개업 초기부터 한양대 창업지원단 특임교수로 부임해 회사법 강의를 진행하고, 한양사이버대학원 경찰행정 석사 과정의 형법 이론 강의를 담당해 활동했습니다. 이때 만든 강의안을 토대로 '형법 총론 스케치'라는 단행본을 발행했어요.
이외에도 대한변호사협회 감찰위원과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 감사직을 수행했고,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 회장을 두 번 역임했습니다. 대학 강의와 책 발간, 변호사 단체 활동과 지역사회 모임 등 숨 쉴 틈 없이 달려왔죠.
많은 역할을 맡으신 만큼 지칠 때도 있으실 것 같아요.
아무래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보니 가끔은 지칠 때도 있긴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이 커요. 항상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후배 한양인 양성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가요.
2012년에 한양대 82학번 입학 30주년 홈커밍 준비위원장을 맡아 홈커밍데이를 준비했고, 최근 2년간 한양법조동문회 회장직도 수행했어요. 또한 한양대 정책학과 멘토단장과 한양인을 위한 스타트업 법률지원단을 발족했습니다. 후배들에게도 도움이 되고자 한양대 활동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죠.
한양대를 졸업해서도 한양과 함께할 수 있음에 감사해요. 그리고 제가 맡은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후배들을 볼 때 뿌듯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한양에 대한 남다른 애정
한양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신 것 같은데요. 한양대 재학 시절은 어땠나요.
법과대학 재학 당시 저는 사법고시반 멤버였어요. 입학 직후 고시반 기숙사 생활을 몇 달 하다가 고시 공부와 적성이 맞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고 고시반 기숙사를 퇴소했습니다. 이후 법대 학술지 발간, 법학과 학회장과 학생회장을 맡으며 향후 진로에 대해 고민했어요. 그런데 졸업을 앞두고 대학원 입학 시험에서 낙방했고, 어쩔 수 없이 다시 고시 공부를 시작해 지금의 변호사가 됐습니다.
저는 대학 4년의 학창 시절을 마치 벤처기업을 창업한 것처럼 역동적으로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교정을 가면 그때의 일이 새록새록 기억나요. 이런 기억을 가지고 있어 고군분투하는 창업지원단 재학생들과 스타트업지원센터에 더 애착이 가요.

꿈을 향해 달려가는 한양인들에게
변호사를 꿈꾸는 한양인들에게 조언을 남기자면요.
요즘은 예전과 달리 법조인양성시스템이 로스쿨 대학원 체제로 통합됐습니다. 대학 시절부터 학점 관리에 신경쓰며 치밀하게 로스쿨 진학을 준비해야 하죠.
그러나 대학 4년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시간이에요. 공부뿐만 아니라 운동과 우정, 경험 등 어느 하나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특히 후배 여러분들이 많은 활동을 경험했으면 좋겠어요. 저와 같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한다'는 목표를 세우신 분들은 소외된 이웃을 돕는 봉사 모임에 한 곳 이상 참여해 관련 경험을 미리 쌓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꿈을 향해 달려가는 한양인들에게 응원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실용 학풍(한양의 학풍; 기술 보국으로 사회에 이바지한다)의 한양대 후배님들! 이 나라 미래의 주역이 되기 위해서는 매사에 한층 더 깊이 사색하고 고민해야 해요. 특히 외국어는 영어뿐만 아니라 중국어와 일본어 등 하나 이상 기초를 닦아 글로벌 사회에 대비하시기를 바라요. 언제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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