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일자 「SK이노-SK E&S 합병안 가결...자산 100조 원 ‘에너지 공룡’ 기업」

8월 28일 <YTN>은 SK이노와 SK E&S의 합병안이 가결돼 아시아 최대 규모 에너지 기업이 출범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합병 비율에 문제를 제기하는 주주들은 회사에 주식 매수를 요구하는 ‘주식매수청구권’을 사용할 수 있다.  반대표를 던진 주식 수는 824만여 주에 달하며 이들이 모두 '주식매수청구권'을 사용한다면 합병이 무산될 수 있다. 그럼에도 현실화 가능성은 적다는 전망이다.

이정환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반대하는 쪽에서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게 국민연금”이지만 “국민연금 전체를 회수하기에는, 주식매수청구권을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거대기업의 계열사 재편에 대해 주주 이익 침해라는 지적이 제기된 상황에서 국민연금과 금융당국이 팔을 걷어붙이면서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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