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2일 자 「물가·경기 사이 힘겨운 곡예…“각국 중앙은행 실력 드러날 것”」 기사

12월 22일 자 <중앙일보>는 내년 금리 인하에 대해 보도했다.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내년 금리 인하 시기를 저울질하기 시작했다. 물가가 정점을 찍은 후 안정기에 접어들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고강도 통화긴축의 여파로 경기가 나빠지거나 금융 불안이 심화할 가능성을 더 염두에 둘 수밖에 없을 거란 관측이 나온다.

유럽중앙은행(ECB)과 영란은행(BOE)이 내년 6월쯤 첫 금리 인하에 나설 거란 전망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그만큼 경기 침체 신호가 뚜렷해지고 있어서다. 하지만 ECB와 BOE는 “물가 상승 위험이 여전하다”며 금리 인하 논의에 공식적으로는 선을 긋고 있다.

유혜미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내년에는 금리 인하 시기와 폭, 피벗 전후 사람들의 기대를 어떻게 관리하는지 등을 통해 각국 중앙은행의 실력이 제대로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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