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 자 「공정위, CJ 현장조사 착수…계열사 부당지원했나?」 기사

KBS뉴스「공정위, CJ 현장조사 착수…계열사 부당지원했나?」

9월 5일 자 <KBS히어로토토>는 공정거래위원회의 CJ그룹 현장조사에 대해 보도했다. 최근 CJ그룹이 부실 자회사에 부당하게 자금을 지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가 CJ 지주회사와 CGV, 푸드빌 등에 대한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대상 계열사는 모두 총수익교환, TRS 형태의 계열사간 부당 자금 지원에 연루된 곳이다. TRS 계약은 '한 회사'가 '다른 회사'에 대한 투자 손익을 정산한다고 약속하면, 증권사가 그 '다른 회사'에 투자하는 금융상품을 말한다. 상품 자체는 합법이지만, 한 계열사가 부실 계열사를 지원할 목적으로 활용한다면, 부당한 자금 지원이고 공정거래법 위반 소지가 있다.

이창민 경영학부 교수는 "부실 계열사에 지원을 하는 거는 굉장히 위험한 데다가 투자 또는 대출을 하는 것과 똑같다”라며, “그 회사의 주주한테 굉장히 큰 손해를 끼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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