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자 「추가 인상 가능성에도 인하 기대↑...시기는 고심」 기사
7월 15일자 <YTN>은 한국은행이 금리를 동결한 데 이어 추가 인상 여지를 남겼지만,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미국이 올해 안에 두 차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예고하면서 한국은행도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여지를 보인 바 있다. 다만 현재 물가가 어느 정도 잡혀가는 상황에서 추가 인상은 쉽지 않아 보인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새마을금고 사태로 금융 안정 위험이 커진 데다 경기 회복마저 더뎌지며 성장률 전망이 한층 흐려졌기 때문에 추가 인상은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오히려 시장에서는 수출에 이어 가계 소비마저 위축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이정환 교수는 “(금리 인상은) 결국 투자를, 소비를, (나아가) 고용을 위축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한국은행에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전반적으로 봤을 때 올해 안에는 쉽지 않은 결정이라도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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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 커뮤니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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