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 자 「연체율 불안한데 주담대 7조 '쑥'…은행 가계빚 역대 최대」 기사

SBS Biz「연체율 불안한데 주담대 7조 '쑥'…은행 가계빚 역대 최대」

7월 12일 자 <SBS Biz>는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에 대해 보도했다. 지난달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은 5조 9천억 원 늘면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는 지난 2021년 9월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이다.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며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6월 은행 주택담보대출은 7조 원이나 급증해, 3년 4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주택거래가 늘면서 자금 수요가 크게 늘었고, 입주 물량도 4만 호 넘게 증가한 데다 전세자금대출도 증가세로 돌아선 영향이 크다. 여기에 정부의 대출 규제 완화와 특례보금자리론 등, 저금리 정책대출 확대도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정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주택경기가 지금은 좋아지는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향후 어떻게 될지, 경기 하강기가 본격화되면 어떻게 될지, 불확실한 상황이기 때문에 주택담보대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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