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 자 「[단독]김남국, ‘NFT 테마코인’ 보유한채 ‘이재명 대선펀드’ 내놨다…NFT에 호재」 기사

5월 10일 자 <동아일보>는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의 코인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위믹스 코인을 보유하고 있던 지난해 2월 대선을 앞두고 NFT 기술을 활용한 ‘이재명 펀드’를 기획 및 출시했던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당시 민주당 대선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온라인 소통단장을 맡았던 김 의원이 NFT 업계에 호재가 될 만한 대형 선거 펀딩 프로젝트를 담당했던 것이다. 

민주당이 NFT를 활용한 대선 펀드를 출시한다는 소식에 가상화폐 업계에선 즉각 NFT 테마 코인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위믹스는 발표 전날 7,501원에서 발표 당일 7,750원, 다음 날 8,135원으로 뛰었다. 비슷한 성격의 NFT 테마 코인들도 세계 최초 NFT 정치후원금 소식에 하루 새 3∼15%가량 상승했다. 업무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 만큼 추가 ‘이해충돌’ 논란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성수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공직자 권한을 이용해 개인적 이익을 취득한 것으로 이해충돌 행위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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