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자 「20代 환심사려… 與 “1000원 아침밥” 野 “주 4.5일제”」 기사

3월 22일 자 <조선일보>는 20대의 지지율 회복을 위한 여야의 청년층 지원 정책들에 대해 보도했다.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20대의 여당 지지율이 10%대로 떨어지자, 국민의힘은 청년층 마음을 돌리려 ‘대학생 1000원 아침밥’ ‘긴급 생계비 소액 대출’ 정책 등을 서둘러 발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도 정부의 주 69시간 근무시간제 혼선을 비판하며 ‘주 4.5일 근무제’를 제안하는 등 여당에 등을 돌린 20대 지지를 흡수하려는 정책을 내놓고 있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여야가 양질의 일자리나 주거 마련 같은 구조적 문제 해법을 내놓지 않고 귀에 솔깃한 단기 대책에만 골몰하는 양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김성수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여야가 20대의 지속적인 지지를 받으려면 지금과 같이 일시적이고 물질적인 방식으로만 접근해서는 안 된다"라며 “직장과 주거부터 환경, 에너지, 기후, 여성 등 청년 세대가 앞으로 직면할 문제를 근본적으로 다루는 정책을 내놔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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