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 자 「“시럽급여” 할 말인가...野선동 맞설 무기가 ‘거친 입’ 뿐인 與」 기사
7월 14일 자 <조선일보>는 국민의힘의‘시럽급여’ 발언에 대해 보도했다. 지난 12일 국민의힘 노동개혁특별위원회의 공청회가 열렸다. 취업 유인이 되지 못하고, 반복 수급자가 증가하는 실업급여의 문제를 해결하자는 취지였다. 국민의힘은 공청회에서 “실업급여가 달콤한 시럽(syrup)급여가 됐다”고 발언했다. 실업급여 보장이 확대되는 과정에 일부 ‘도덕적 해이’가 있어 이를 개혁해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커지고 있는 과정에서 ‘시럽급여’라는 거친 말이 나오면서 정책 효과가 반감하는 역풍이 불었다.
실업급여 개혁을 못마땅해하는 야당과 노동계에 ‘시럽급여’와 ‘베짱이’ 표현은 비난의 표적이 됐다. 당장 노조와 야당은 “비정한 정부”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의원들에게는 내년 4월 총선 공천이 가장 중요하고, 공천을 위해선 여권 핵심에 존재감을 드러내야 하기 때문에 여당 의원들의 말과 행동이 강경해지는 것”이라고 했다. 한 여당 초선 의원은 “정제된 언어만으론 뉴스에 인용조차 안 되고, 유튜브와 페이스북에 익숙한 지지자들의 눈과 귀를 잡기 어려운 구조”라고 했다.
김성수 한양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야당에 대한 강경한 언어는 여당이 가장 손쉽게 지지층을 결집하는, 달콤한 방법이지만 동시에 사회적 갈등과 비용을 키운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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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연 커뮤니케이터
jinnnzsyhz@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