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자 「SKT도 결국 돈 안 되는 'LTE보다 20배 빠른 5G' 발 빼나」 기사

4월 19일자 <SBS Biz>는 KT와 LG유플러스가 수익성을 이유로 5G 28㎓(기가헤르츠)에 손을 뗀 가운데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도 이를 포기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SK텔레콤은 다음 달 말까지 5G 28㎓ 기지국 1만 5천개를 설치하지 못할 시 주파수를 반납해야 하는데, 해당 기지국은 지난해 기준 1천605대에 불과하다. 5G 28㎓가 현재 통신업계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배경으로는 ‘수익성’ 문제가 꼽힌다. 5G 28㎓를 수신할 단말기, 스마트폰 등이 없는 상황에서 당장 버는 돈 없이 투자만 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한양대학교 경영학부 신민수 교수는 “28㎓의 적당한 비즈니스 모델을 무엇으로 잡을 거냐와 산업 정책을 어떻게 가져가는 것이 효과적일 거냐 (그리고) 그 과정 속 경쟁을 통해 통신 3사가 통신 시장을 어떻게 잘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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