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일자 「물가상승 둔화 전망..."변수 많아 불확실성도 여전"」 기사

3월 11일자 <YTN>은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대로 꺾인 데 이어 이번 달에도 4.5% 안팎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6%를 넘나든 지난해 고물가의 기저효과로 올해는 이러한 둔화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다만 변수가 많아 안심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상반기에 동결한 공공요금이 앞으로 물가 부담을 키울 불안 요소로 꼽힌다. 대통령이 나서 직접 단속했음에도 지난달 전기·가스·수도 요금 상승률은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이정환 교수는 “전기요금 인상이 4월과 10월로 예측되는 데 이어 가스요금 역시 지속해서 오르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공공요금 인상으로 인한 원가 상승이 예측되고, 이러한 원가 상승을 통한 물건 가격 상승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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