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7일 자 「이정환 "300조 반도체 단지...배경은 '공급망 붕괴'"」 기사

3월 17일 자 <YTN>은 반도체가 경제 안보의 핵심 자산으로 떠올랐다는 평가를 보도했다. 이정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산업 정책이 이렇게 중요해진 시절이 없다”라고 이야기한다. 코로나19 이후에 공급망이 붕괴되면서 각 나라들이 산업들을 각자 자기의 글로벌 공급망 안에, 혹은 자국으로 유치하겠다는 전략을 크게 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강대국에 한해 적용된다. 이 교수는 “작은 나라들은 우리나라만의 공급망을 가질 수가 없기 때문에 우리만의 경제 안보 정책을 세워야 된다”라며 “경제안보 정책 중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결국은 첨단 산업 생산 기지” 라고 언급했다.
이 교수는 “첨단 제조업, 즉, 배터리나 반도체와 같이 부가가치가 높고 앞으로도 공급망 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들을 전 세계 각국으로 팔 수 있는 산업 시스템을 만들어야 된다는 게 경제안보 논리 중 하나로 나오고 있다”라며 현재 이뤄지고 있는 반도체 설비에 대한 투자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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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민 커뮤니케이터
clairdaisi@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