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1일 자 「[심층인터뷰] npb 토토사이트 인상에 은행만 이득?」 기사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유혜미 교수가 1월 11일 자 ‘KBS 뉴스’에 패널로 출연해 금리 인상에 따른 은행들의 이자 수익 등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유 교수는 현재 시중은행의 대출 금리에 대해 “지난 1월 9일 기준 시중 5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8%를 넘어섰다”며 “두 달 동안 1.3%포인트 정도 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예금금리는 오히려 떨어진 현상에 대해 “은행채 발행이 원활해지면서 은행들이 수신 경쟁을 할 필요가 없어졌고, 예대율에 대한 제한을 금융당국이 완화해주면서 예금금리를 올릴 필요가 없어지면서 낮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교수는 지난해 은행들의 이자 수익에 대해 “지난해 1분기에서 3분기까지의 이자 이익이 사상 최대치”라며 “전체 이익 중에서 이자 이익이 차지하는 부분도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감독원의 대출금리 모니터링 효과에 대해 “예금금리나 대출금리에 직접적으로 개입하거나 압박하는 것은 의도치 않은 부작용을 낳을 수 있기에 바람직하지 않은 정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 교수는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에서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에 대해 ‘0.25%포인트 인상’을 예상했다. 또한 이번에도 대출금리 부담만 늘게 되지는 않겠냐는 우려에 대해 “궁극적으로 대출금리도 상승 폭이 제한될 수 있다”며 “하지만 기준금리가 올라가는 만큼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모두 조금 더 올라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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