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도시공학과 이창무 교수가 오는 30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주관하는 '2021 하반기 건설· 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에서 종합토론 사회를 맡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최근 건설경기는 선행지표인 수주가 증가하여 양호한 모습을 보인지만 경기 전반에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으로, 건설수주 회복세가 정상적인 경기 회복으로 이어질지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국민경제적 충격과 막대한 유동성 흐름이 양립 가능성으로 인해 향후 부동산 시장 흐름에 대한 예측이 더 어렵울 것이라 분석했다. 이에 건설 및 부동산 시장을 진단하고 전망하고, 정책과 산업계 측면의 과제를 도출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건설과 주택·부동산 두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박철한 연구위원의 ‘2021년 하반기 건설 경기 전망’ 주제 발표에 이어 김성환 부연구위원의 ‘2021년 하반기 주택·부동산 경기 전망’ 발표가 진행된다.

발표 후 이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종합토론에서 부동산 정책 담당자 및 각종 업계 전문가들이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 진단과 대응 방안에 대해 심층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세미나는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유튜브 채널(CERIK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되며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