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자 <매일경제>에서는 도시공원 부족에 대한 글을 게재했습니다. 시민들에게 휴식과 운동,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도시공원의 수도권 쏠림 현상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에 인구 중 절반이 산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지방 소외 정도가 심해 삶의 질 격차를 키운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이에 대해 최창규 도시공학과 교수는 "공원 면적 격차는 우리 사회 양극화를 보여주는 단면"이라며 "사회가 장기적으로 이를 해결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논의를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