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난(難) 관련 한국의 전력공급 문제 해결의 대안 모색

   
▲ 구자윤 전자시스템공학과 교수

한양대(총장 임덕호)가 25일부터 30일까지 서울캠퍼스에서 ‘Safe & Reliable High Voltage Engineering for Electric Energy Supply under Socially Ascending Anxiety’를 주제로 제18차 국제고(高)전압공학 심포지엄(ISH)을 개최한다. ISH는 1972년에 뮌헨공대에서 창립되어 고전압 대전력 시스템과 관련 연구 및 기술개발 결과에 대하여 전문가들이 2년마다 모여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국제심포지엄을 말한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50여 개국 700여 명의 전력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이번 2013년 토토사이트 레드룸에서의 심포지엄은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개최하는 것으로, 1997년에는 일본, 2005년는 중국에서 개최한 바 있다.

 
 지속적인 경제성장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 대규모 전원 개발에 따라 안정적인 전기에너지 공급을 위해서는 고전압 대전력 송전망 구축이 필요하다. 하지만 최근 신규 초고압 송전 설비 건설은 님비(NIMBY: Not In My Back Yard)현상이 심화되면서 2012년 밀양사태와 같은 사회적 갈등 문제를 유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 같은 문제에 대한 대안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한국 최초로 전기분야 국제학회 수장에 선출되어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하는 구자윤 한양대 전자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이번 행사는 고전압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와의 인적 교류가 가능할 것이다”며 “향후 한국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일 좋은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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