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8일자 <YTN>은 금융권 수익 증가와 기업 금융 활성화 방안에 대해 보도했다. 올해 상반기 4대 금융그룹은 이자 이익만 21조 9백억 원을 기록하는 등 금융권 수익은 해마다 치솟고 있다. 금융권이 예금과 대출의 금리 차, 이른바 '예대 마진'을 이용한 손쉬운 수익에만 치중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이다.

이에 따라 금융권은 기업 대출을 늘리고 중소기업ㆍ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하는 등 기업 금융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은행들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금융당국도 정책적인 뒷받침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정환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투자할 수 있는 여건들, 규제적인 상황을 만들어야 되는 게 아닌지, (위험) 가중치를 낮추면서 은행의 BIS 비율 관리에 숨통을 틔워줘야 되는 게 아닌지 등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