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는 지난 27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백남학술정보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2024년 교육혁신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인공지능 전환시대의 교육혁신: 경계를 초월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 이인아 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러닝스파크 정훈 대표와 LG전자 HS사업본부 HR담당 이길노 상무의 강연이 이어졌다.

또한, 한양대 IC-PBL교수학습센터 오현숙 교수는 ‘한양대의 질문중심교육(QBL) 교수학습 체제 구축 성과’를 발표했으며, 응용미술교육과 이동영 교수와 황의진 교수는 ‘학문 간 경계를 초월한 융합교육 실행을 위한 한양인터칼리지 공간디자인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QBL 교수학습 생태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HyQ, 미래질문’ 콘텐츠가 공개돼 큰 주목을 받았다. ‘HyQ, 미래질문’ 콘텐츠는 한양대를 대표하는 교수 5인의 연구 인생을 이끈 ‘Big Question’을 핵심 내용으로 하여, IC-PBL교수학습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양대 학생들과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미래질문 콘텐츠 개발 참여 교수자와 콘텐츠 주제는 다음과 같다.

· 민찬홍 교수 (정책과학대학 정책학과): 기계가 의식을 가질 수 있는가?

· 성태현 교수 (공과대학 전기생체공학부) 세상을 이롭게 하는 기술은 무엇인가?

· 유영만 교수 (사범대학 교육공학과): 마스터리에 이르는 길이 미스터리인 까닭은?

· 이상욱 교수 (인문과학대학 철학과): 혁신적인 기술은 우리를 행복하게 할까?

· 정경영 교수 (음악대학 작곡과): 음악이란 무엇인가?

이기정 한양대 총장은 “이번 행사는 다양한 학계와 산업체 관계자들이 모여 인공지능 전환시대의 대학 교육혁신 방향과 전략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한양대는 QBL과 한양인터칼리지를 중심으로 학문과 학문, 인간과 기계, 대학과 산업체 간 경계를 초월한 교육혁신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