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 자 「"채권추심 해봐서 안다"…공포에 떠는 '빚 8500만원' 김밥사장 [2025 자영업 리포트]」 기사

3월 10일 자 <중앙일보>는 자영업 부채 현황에 대해 보도했다. 한국신용데이터(KCD)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현재 전체 자영업자 550만 명(무급가족종사자 제외) 중 3분의 2인 361만1000명(사업장 기준)이 대출을 안고 있다.

더욱 심각한 건 대출이 있는 자영업자 중 이미 폐업해 빚을 갚을 여력이 사실상 없는 사람도 적지 않다는 사실이다. KCD에 의하면 대출이 있는 개인사업자 10명 중 1명 이상이 이미 폐업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이정환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경기 회복이 요원하고 저출생·고령화, 베이비부머의 대규모 은퇴 등 악재가 많아 자영업 부채 상황은 더욱 악화할 수 있다”며 “출구전략을 시급히 마련하지 않는다면 국가 경제에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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