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일 자 「홈플러스 납품 속속 재개…온라인몰은 '재고없음'」 기사

3월 7일 자 <SBS Biz>는 홈플러스 납품 재게 소식을 전했다. 이는 홈플러스 협력사 대금 명목으로 회생법원에 신청한 3,400억 원 규모 조기 변제가 승인되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다른 협력사들과도 지속적인 협의가 이뤄지고 있어 납품과 판매가 안정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온라인몰은 상당수 제품들이 재고가 없는 상태로 있어 소비자 불편이 여전하다.

최근 홈플러스는 카드대금채권을 기초로 발행된 4천억 원이 넘는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 상환 불능 상태에 놓였다. 지난 5일 만기 된 120억 원이 투자자들에게 지급되지 못했고, 신용 등급도 상환 불능 상태인 ‘D’로 떨어지면서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에 대한 책임론이 거세지고 있다.

이정환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핵심 경영 자산을 팔기도 하고, 기업 채권 같은 것들도 회생 절차에 들어갈 것을 알면서도 팔았다는 도덕적 해이 문제가 있다”며 “최근에 어음 같은 것도 많이 발행했다고 이야기하는데 부도나면 다 못 받을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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