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9일, 한양대학교 ERICA 창업교육센터는 ‘제3차 릴레이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3차 릴레이 토크콘서트의 연사는 허경환(허닭 대표)으로, “개그맨 허경환이 연 매출 673억 기업가가 된 비결”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허경환은 20대에 무엇을 하고 싶었는지, 처음 허닭을 창업한 에피소드, 그리고 창업 후 마음가짐까지 재치있는 입담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아직 배워야 할 것이 많아 창업이 걱정된다는 학생의 이야기에 '시작을 하면 책임감이 생기고, 대표가 되면 움직여야 하며, 움직이면 성장한다'고 답했다. "허닭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시작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평소 좋아하던 운동과 닭가슴살에 대해 조금 더 깊게 생각해보는 정도였다"라고 말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으로 무언가를 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시작하라고 조언했다.

허경환은 '바로 이 맛 아닙니까~, 궁금하면 500원, ~하고 있는데' 등의 유행어가 탄생하게 된 에피소드를 말하며 토크콘서트를 마무리했다. "자신의 유행어와 개그는 주변에서 가져온 것"이라며 창업도 개그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창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디어이며, 아이디어는 주변에 만연해 있다. 이를 빨리 캐치하고, 어떻게 가공할 것인지 생각해 아이디어를 실현해야한다"며 주변을 바라보는 시선을 넓히라고 조언했다.

​단체 사진 촬영 후, 토크콘서트는 허닭의 제품을 참석자들에게 전달하며 마무리되었다. 허경환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자신의 창업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창의적 사고와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허경환의 진솔한 이야기와 현실적인 조언은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창업의 열정과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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