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 자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하락...악재 겹친 코스피」 기사

11월 21일자 <YTN>은 엔비디아 주가 내림세에 대해 보도했다.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의 3분기 매출과 주당 순이익, 4분기 전망치는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그러나 좋은 실적을 내고도 주가 내림세를 면치 못했다.

엔비디아 주가가 내리면서 한국 증시도 상승 동력을 잃고 있다.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는 SK하이닉스 등 관련주가가 1%대로 하락 마감하면서 코스피는 내림세로 문을 닫았다. 전문가들은 트럼프발 무역분쟁이나 러시아-우크라이나 확전 우려를 날려버릴 만큼 강력한 한 방이 나오지 못하면서 하락의 늪에 빠진 한국 증시가 부진을 털어내기는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정환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4분기에 큰 이벤트, 블랙웰이라는 새로운 칩이 나오면서 '매출을 좀 더 끌어올리지 않을까'라는 예상이 있었는데, 그런 기대에는 약간 못 미친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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