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자 「직관 문화? 가성비? 프로야구 '흥행 태풍' 이유는」 기사
7월 7일자 <연합뉴스TV>는 올 시즌 프로야구 인기 이유에 관해 보도했다. 성공 원인으로는 실력과 외모를 겸비한 선수들, 순위가 바뀔 정도로 평준화된 10개 구단 전력, 자동 볼 판정 시스템 도입으로 판정에 대한 불신이 해소된 점 등이 꼽힌다. 야구 외적으로는 이른바 젊은 층의 ‘직관 문화’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야구장이 단순히 야구를 보는 것을 넘어 참여하고 즐기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다.
이종성 스포츠산업학과 교수는 “‘야구장에 한 번 가보자’, ‘야구장에서 야구만 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즐길 게 많네’ 등의 인식이 확실하게 생겼다”며 “인증샷 촬영 등도 하나의 문화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케치북에 재밌는 멘트를 써서 TV 화면에 잡히면, 나중에 해당 화면을 캡처해서 본인의 소셜미디어에 게시한다”며 “(이런 행동이) 너무 자연스럽게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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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 커뮤니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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