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ERICA(총장 이기정)는 의료용 마이크로로봇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스위스연방공대(ETH) 브래들리 넬슨 교수를 초청해 제1학술관에서 ‘의료로봇 해외석학 초청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페가수스 토토 ERICA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단장 박태준)과 한양맞춤의약연구원(원장 서혜명)이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행사는 첨단분야 해외 우수 학자들과의 학술교류를 활발히 하고, 연구의 선순환 구조 수립을 통한 교류 협력 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됐다.

해당 세미나는 브래들리 넬슨 교수의 ‘전자기장을 이용한 정밀 원격 수술’ 강연에 이어 다양한 전공의 교수, 연구원, 학생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토론 시간으로 이어졌다.

세미나를 기획하고 준비한 장범진 한양대 ERICA 로봇공학과 교수는 “세미나를 통해 많은 학생이 자신의 전공을 포함한 최신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응용 연구에 대한 동기부여를 받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태준 한양대 ERICA 사업단장은 “사업단은 매년 해외 석학 초청세미나를 개최하여 학생들이 식견과 통찰력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신진연구자와 교수, 학생이 함께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으로, 지역·산업·대학 간 벽을 허물고 국가 수준의 첨단분야 핵심 인재 양성 체계 구축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한양대 ERICA는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 연합체의 주관대학으로 광운대, 국립부경대, 상명대, 영진전문대, 조선대, 한국공대와 함께 2021년부터 2027년 2월까지 6년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