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자 「정치 거품 걷힌 ‘김포·서울 통합’ … 김병수 시장 “시민 불편 바로 잡겠다”」

4월 22일 자 <중앙일보>는 4.10 총선 이후 ‘김포·서울 통합’ 문제가 전개될 양상에 관해 보도했다.김포시는 김포·서울 통합을 서울시와 공동으로 추진해 왔는데, 총선 이후 본격화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김포시의 경우 경기도 남부와 북부 어디와도 연결되지 않은 만큼 자율적 선택권을 제시 받았다는 것이다. 김포시는 현재 기후동행카드, 동행버스, 서울지하천 일부 노선 김포 연장 동시추진 등 교통 통합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가능성은 희박하다. 현재로선 서울 통합이 불발될 경우, 경기도 북부로 편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중론이다.

행정 및 학계 전문가들도 사실상 서울 생활권인 김포가 행정구역의 불일치로 생긴 불편을 바로잡는 것에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이다. 김포와 서울이 통합되면 미래 준비 차원에서 국가경쟁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창무 도시공학과 교수는 “도시의 성장과 생활권 불일치는 언제가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행정구역 선이 가진 문제를 보완하고 효율적 공간구조를 만드는 미래 지향적인 방향을 찾아야 하는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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