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 자 「벌벌 떨리는 과일값...원인은 복잡한 유통구조?」 기사
3월 21일 자 YTN은 과일값 급등에 관해 보도했다. 정부는 사과와 배 계약 재배 물량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과일 물량공급을 확대하고 할인 혜택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과일 가격 급등 원인으로 재배 환경 변화와 더불어 복잡한 유통구조를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정환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영세농들은 굉장히 작은 단위로 유통할 수밖에 없다는 특징이 있다. 흔히 말하는 가격에 대한 협상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평균적으로 농가소득이 얻는 수익은 천만 원 정도밖에 안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이를 통해 농업 형태가 굉장히 지배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아니냐는 평가를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결국 기업들이 와서 전반적으로 관리하며 단체로, 혹은 영농인들을 모아 수급하는 과정들을 거쳐야 유통마진이 줄어들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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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은 커뮤니케이터
hje1105@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