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자 「상위 20% 소비 '껑충'‥소득 격차 약 10배」 기사

3월 1일 자 <MBC>는 지난해 4분기 가계소득 동향에 대해 보도했다. 지난해 소득 상 하위 20% 가구 격차가 열 배 가까이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소득 상위 20%에 해당하는 5분위 구간의 지출은 월평균 721만 원으로 전년대비 8% 상승했다. 전체 가구 중 유일하게 지출을 줄인 건 소득 하위 20%에 해당되는 1분위 가구였다. 1분위 가구의 가계지출은 월평균 147만 원으로 1년 전보다 0.5% 줄었다. 실질임금은 1년 전보다 1.1% 줄어, 2년 연속 감소세를 유지했다.

이정환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하위 계층은 소득하고 소비가 굉장히 밀접하게 관련돼있고, 상위 계층은 소득이 늘어도 소비가 좀 덜 느는 경향이 있다. 하위 계층의 소득이 안 느는 것은 내수를 위축시키는 경향들이 보통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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